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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철 간식인 고구마를 보관할 때 싹이 난 경우가 있죠?
고구마와 비슷한 감자의 경우 감자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어 싹의 뿌리까지 도려내서 섭취하고 있습니다.
그렇다면 고구마는 섭취해도 될까요?
결론부터 말하자면 고구마에 난 싹은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.
고구마 싹은 우리가 반찬으로 섭취하고 있는 고구마 순의 일부분이며,
고구마순에 든 항산화 물질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몸에 좋습니다.
고구마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, 고구마에 단맛을 내는 녹말은 싹이 날 경우 녹말이 없어지고 섬유질만 남게 돼 고구마의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고구마를 활용한 요리로는 고구마 맛탕, 고구마라떼, 고구마 수프, 고구마칩 등 이 있으며, 싹이 난 부분은 도려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.
고구마를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구멍이 뚫린 상자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(13~15도)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추운 겨울 베란다에 보관할 경우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 보관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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